골드만삭스,"중국 경제 앞에 연착륙 놓여 있다"

골드만삭스증권이 중국 연착륙 전망을 고수했다. 2일 골드만은 자체 고안한 4월 중국 금융여건 지수(FCI)가 완전 긴축정책으로 간주되는 수준의 1/5에 불과했다고 밝히고 올해 정부 주도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은 과도할 뿐 아니라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아직 중국 정부는 환율 조정등 통화 정책을 통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긴축으로 경착륙을 피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분석. 한편 4월 교역재 부문은 여전히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산업생산 강세를 나타낸 반면 고정투자는 예상대로 둔화됐다고 지적하고 중국 경제 연착륙이 가까워왔다고 진단했다. 소매 매출 강세는 지난해 사스 효과로 인해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연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소비 회복 신호를 강하게 발산하고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