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펀더멘털 개선 가시화..적정가↑..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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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다음에 대해 온라인광고의 성장을 바탕으로 2분기 이후 펀더멘털이 급속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입증된 광고부분 시장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2분기 배너광고 단가를 평균 15% 인상함에 따라 3, 4분기 매출상승을 기대했다.
또 매출에서 광고비중(검색광고포함)이 지난해 기준 52%, 영업이익비중이 64%에 달해 광고가 성장시 영업이익에서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가인상의 경우 광고주의 수요가 집중되는 top page의 인상률이 25%에 달하고 수요가 적은 page의 경우 낮은 인상률을 적용함에 따라 단가인상에 따른 고객저항을 최소화해 상대적으로 높은 추가매 출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5만8,2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