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TFT-LCD..3분기부터 공급과잉 닥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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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는 LCD 패널이 중요한 전환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관련업종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2일 도이치 분석가 야쓰오 나카네는 현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TFT-LCD 패널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3분기에 과잉 공급 상태로 바뀔 수 있다고 진단했다.
모니터용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3월 이후 TV및 노트북 PC용 대신 모니터용 생산이 증가하면서 수급상황이 빠른 속도로 느슨해지고 있다고 설명.
또 2분기 패널 수요는 전기대비 4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나 미국과 유럽에서의 최종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투자설비 상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고 재고가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 경우 LCD 관련주들이 조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장비 제조업체 뿐 아니라 패널업체에도 신중한 시각을 지속하라고 권고.
한편 삼성전자,LG필립스LCD,샤프전자 등이 시장내 선도적인 위치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 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