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아직은 경기민감주..시장수익률..한화

한화증권이 국민은행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3일 한화 구경회 연구원은 국민은행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성장주인가 아니면 일정한 밴드 내에서 움직이는 경기민감주 인가의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 1994년 상장 이후 지금까지 EPS가 일정 범위를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을 미루어볼 때 성장주가 되지 못하고 경기민감주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2년간 신용 버블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타 은행에 비해 많은 비용이 필요했기 때문에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고 내수 경기가 급격히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기존의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 4만2,000원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