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한국 GDP 전망 5.3% 고수..추경 필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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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은 하반기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한국 GDP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다.
3일 UBS 한국경제 담당 분석가 던칸 울드리지는 한국이 유가에 매우 민감한 나라로 배럴당 1달러 상승이 GDP성장률이 0.1%p 내려가며 무역 흑자도 10억 달러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올 하반기와 내년 세계 경제가 둔화되면서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및 내년 GDP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3%와 4.7%로 유지.
한편 정부가 중립적 정책을 취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나 부진한 내수를 감안할 때 추경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낮은 인플레이션율과 함께 향후 수 분기동안 내수 침체가 이어지고 수출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콜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추정했다.내년엔 0.75%p 인상.
통화가치는 계속해서 절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및 내년말 달러/원 환율 전망치를 각각 1100원과 105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