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필립스LCD로 수급 부정적..현대증권

7일 현대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LG필립스LCD 상장으로 매각 차익과 현금 유입, 자산 가치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장 이후 LG필립스LCD 지분율 하락에 따른 LG전자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LG전자를 통한 LG필립스LCD 간접 투자 효과 소멸에 따른 모멘텀 상실로 LG전자 주식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LG필립스LCD는 LG전자의 지분법 평가 회사이므로 상장 당시에만 1회적으로 자산 재평가를 하게 되며 이후부터는 LG필립스LCD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추가적인 재평가 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 LG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가운데 적정가 8만1,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