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현대오토넷 투자 판단 유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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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이 하이닉스가 자체 구조조정 차원에서 현대오토넷의 지분매각을 추진하는 현 상황에서는 현대오토넷에 대한 투자 판단을 유보하라고 조언했다.
7일 동부 용대인 연구원은 현대오토넷에 대해 예금보험공사 지분 34.98%의 향방히 정해지지 않아 경영 주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푸르덴셜증권으로부터 2,658원에 지분을 취득한 예보가 하반기에 취득가격을 보상받는 수준에서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
결국 새로은 경영주체의 성격이 분명해져야만 중장기적 펀더멘탈 및 수익 추정의 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용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급속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현대차 그룹의 국내외 공장에서 현대오토넷의 영역을 잠식하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의 사업확장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