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출등 판로 개척 지원..동해시.담양군 호재 中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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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강원도 동해시,전라남도 담양군과 이들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의 기업일반현황 생산품목 가공기술 보유설비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중진공은 이 자료를 기반으로 홍보책자를 발간해 오퍼상 등 거래처에 홍보한다.
중진공은 또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홈페이지와 상품카탈로그를 제작,'인터넷중소기업관(www.koreasme.com)'과 '연계생산지원사이트(ok.sbc.or.kr)'에 등록시켜 수출과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내 기업간 생산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 유휴설비 이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무역전문포털사이트 참여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금까지 안산시 등 경기지역 3곳,강릉시 등 강원지역 3곳,나주시 등 전남지역 2곳 등 11개 지자체와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