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ㆍ中 재계 첫회의 ‥ 오는 16일 서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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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대기업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기업연합회(중기련)가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첫 회의를 갖고 상호 투자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7일 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전경련측에서 강신호 회장과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 등 40여명, 중국측에서는 천진화(陳錦華) 중기련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재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상호투자 활성화 방안 이외에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산업협력 강화와 무역마찰 방지를 위한 사전협의 체제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