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성장 지속 .. 목표가 상향

안광학 의료기기 업체인 휴비츠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흥증권은 7일 휴비츠에 대해 "올해 안광학기기 시장 확대로 공급물량이 늘어나는 데다 새로 내놓은 제품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이어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의견에 3천8백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신흥증권 김석 연구원은 "안광학기기 중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옥습기(안경 렌즈 가공장비)의 경우 2006년까지 연평균 13.9%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무패턴 옥습기 출시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비츠는 연평균 성장률이 7.2%에 달하는 안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지난해 1백2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해 매출 목표는 1백94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날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천65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