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8일) 국고채 3년물 연4.24%

채권금리가 사흘 연속 소폭 상승세(채권값 하락)를 이어갔다. 8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0.02% 오른 연 4.24%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도 0.02%포인트 상승한 연 4.48%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88%를 나타냈고,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5포인트 내린 103.75를 나타냈다. 이날 금리는 오전 실시된 2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날 금리가 4.2%대로 밀려난 데 따른 약세 심리도 금리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이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확대한 점도 채권값을 내리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내수 부진이라는 채권 강세 요인으로 4.20%대 중반에서 지지선이 형성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실시된 1조원 규모의 3백64일물과 5백46일물 통안채 입찰은 각각 연 4.10%와 4.18%에 전액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