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아름다운 가게' 행사
입력
수정
산업은행(총재 유지창)이 재활용품을 판매해 불우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벌인다.
산은은 10일 여의도 본점에서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신발,책,주방용품,스포츠레저용품,골동품 등 5천여점의 재활용품을 판매키로 했다.
유 총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골프채와 바이올린 등 9개 품목을 내놓았다.
이윤우 부총재도 혁대와 넥타이를 기증했다.
산업은행은 기증된 물품을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회사원과 주민들에게도 판매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단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