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LCD 부품 최고가치주"

백라이트유닛(BLU) 부품을 만드는 삼진엘앤디가 LCD(액정표시장치) 관련주 중 최고의 가치주란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1일 삼진엘앤디에 대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잘 짜여져 있고 영업 활동도 안정적인 데다 고수익 품목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3천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문국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백라이트유닛,몰드프레임,도광판 등의 매출이 꾸준하게 늘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도광판과 몰드프레임의 경우 부품을 사지 않고 자체 제작하고 있어 생산원가 절감효과까지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삼진엘앤디의 2분기 매출을 1분기보다 24.8% 증가한 3백4억원,영업이익은 25.8% 늘어난 38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