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유통업..종목간 차별화 더욱 심화"

14일 대우증권 남옥진 연구원은 유통업 분석자료에서 5월 소비지표가 다시 하락하며 3월 수준으로 회귀해 6월의 방향성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단기 반등은 가능하나 신용불량자 문제,고유가,고용부진등 소비경기를 호전시킬 수 있는 근본적 문제들이 산적해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회복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6월 이후에도 유통업 경기회복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해 종목간 차별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진단하고 경기방어주 중심의 보수적 투자를 권고했다. 2003년 이후 백화점,홈쇼핑등 경기민감주의 주가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반면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주(신세계,에스원)와 배당및 구조조정주(LG상사) 주가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