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중국 정부..경제둔화 의도하지 않는다"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경기 진정책을 펼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경제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분석가 핸디 로트만은 5월 발표된 일부 경제지표가 소폭 둔화됐지만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다시 1분기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중국 경제는 둔화되고 있지 않다는 판단. 지난 5월 전기 소비량은 전년대비 16%의 성장률을 보여 둔화 조짐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전력 공급부족현상도 여름 피크시즌 동안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 또 지난주 철광석 가격이 다시 10-15% 상승세로 돌아서는등 원재료 수요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경제둔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경기과열보다 경제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진단. 물론 올해 GDP성장률 목표치를 7%로 발표했으나 작년 역시 목표치는 7%였지만 달성치는 공식적으로 9%,실질적으로는 10-12%였음을 상기시켰다. 게다가 현재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고용창출과 농촌수입소득 증대로 이는 모두 경제성장이 동반되어야 가능한 부분이라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