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韓 증시 비중축소..바텀업은 아직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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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증권이 톱다운 관점에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하나 바텀업 관점에서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14일 CLSA는 한국증시 전망 자료에서 지난 9개월전보다 현재 국내투자자들의 심리가 더 위축돼 있다는 점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아시아 리플레이션 스토리에서 제외돼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정책으로 오히려 디플레이션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평가.
Top-down 관점시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하나 비중축소에 대한 의견의 리스크로서 가계부채 모라타리움 등 예상치 못한 정책 변화 등을 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Bottom-up 관점에서 봤을 때 저평가 매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경제 쇼크로 주가가 급락한 대우종합기계, 한진해운, 호남석화는 매력적으로 보이며 삼성전자 역시 밸류에이션상 바닥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