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中 올해 GDP 성장률 8.8%로 하향"(상보)

* 오전 11시30분에 송고된 JP모건,"中 ~~" 기사 제목중 상향이란 단어를 하향으로 수정합니다.기사 본문은 동일합니다. JP모건증권이 올해 중국 GDP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연착륙 시나리오를 유지하나 경착륙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14일 JP모건 홍콩의 프랭크 공은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진정책이 예상보다 성공적으로 경제를 둔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고정자산투자 급락을 고려해 2분기 성장률 전망을 기존 13.8%에서 10.8%로 낮췄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 GDP성장률 전망도 종전 11.3%에서 8.8%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은 7.5%로 제시. 이러한 전망은 중국 성장이 지속가능한 수준인 7~8%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기존 연착륙 시나리오에 부합한다고 설명하고 비록 고정자산투자는 급락했지만 지속되는 소비성장과 견조한 수출이 완충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아직 경착륙 리스크를 완전히 지워버릴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인플레이션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5%를 넘어서는 경우 경착륙 리스크는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