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亞 증시..당분간 조정기간 거칠 듯"

씨티그룹은 중국 경제 착륙 여부등 해외 변수가 분명해질 때까지 亞 증시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14일 씨티그룹 마르쿠스 로스겐 亞 수석전략가는 작년 3월이후 아시아 증시를 매력적으로 만들었던 원인은 달러를 빌려 아시아를 매수하는 달러-캐리트레이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즉 아시아 증시 자체의 매력이 높아진 것이며 사스 종결과 이라크 종전으로 투자자 맘속 지평선이 확대된 데 영향을 받았다는 뜻. 로스겐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亞 증시가 다시 가치를 발산하고 있으나 작년 3월같은 찬란한 빛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아직까지 시장을 끌어올릴 촉매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美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중국의 경/연착륙 여부와 기업이익 전망 등 변수가 선명해질 때까지 조정을 거칠 것으로 판단했다.MSCI Far East ex Japan 지수기준 230~270 박스권을 검치고 지지 실패시 200까지 밀릴 수 있다고 예측.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