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중국 경제 모멘텀 둔화될 듯"

중국 경제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 분석가 이피 후앙은 소비 심리지수,신규 수주,통화공급 등을 보강해 만든 씨티 중국 선행지수(CCLI)가 1,2월 가속화 이후 3,4월 둔화됐다고 전했다. 이는 향후 중국 경제 모멘텀 약화를 시사한다고 판단. 만약 정부가 건축부문 규제를 계속한다면 새로이 착공되는 계획들이 지연 혹은 취소되면서 실질적인 경제활동은 더욱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플레이션 지속 상승시 외환정책 변경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노린 투기 자금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환율 재평가를 하는 것이 핫머니 유입을 줄이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