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리 3분기 반등후 4분기 큰 폭 하락"

대신증권은 올 3분기 금리반등이 예상되나 4분기에는 다시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대신 문병식 연구원은 3분기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과 고유가로 인한 물가불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금리가 4.5%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중 국채 발행이 상대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장기간 금리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 하지만 4분기에는 미국등 세계 경제가 둔화세로 전환되고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이 약화되면서 다시 4.0%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유가에 따른 경기 펀더멘털 훼손이 본격화될 것이며 수출경기 모멘텀 약화및 콜금리 인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언급. 또 내년 세계 경제가 본격적 수출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우려감도 선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