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지속 동양화재 주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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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에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7% 하락했지만 동양화재는 0.62%(1백원) 내린 1만6천원에 끝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7일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9% 가까이 급락한 것과 달리 동양화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지난달 19일부터 하루도 빼지않고 이날까지 18일째 동양화재를 순매수,이들의 지분율이 사상최고 수준인 38.53%에 달하고 있다.
구철호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동양화재의 올해말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4배 정도로 LG화재 등 2위권 보험사의 0.5∼0.6배보다 낮아 저가 메리트가 있는데다 배당수익률도 6%를 넘고 있는 점을 외국인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