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곡물 재고량 5년연속 줄어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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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곡물재고량이 수요증가로 5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15일 올 전세계 곡물생산량이 19억5천6백만t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수치다.
FAO는 그러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세계의 곡물재고는 3억6천3백만t으로 지난해보다 8.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의 곡물 재고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감소했다.
앙리 조세랑 FAO 세계정보ㆍ조기경보 국장은 올해의 곡물생산 전망이 양호하지만 예상되는 수요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곡물재고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