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6일) LCD 관련종목 하루만에 약세 반전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하락 반전됐다. 16일 코스닥종합주가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67%) 내린 376.71로 마감됐다. 장 초반에는 미 증시의 반등소식과 거래소시장의 상승세로 강세기조를 유지했지만,오후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1백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5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쌍끌이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무너졌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 스타지수는 전날보다 8.62포인트(0.94%) 내린 905.19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플레너스와 KH바텍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각각 5.97%,5.26% 올랐다. 하지만 NHN과 LG마이크론이 각각 2.44%,2.75% 하락했고,반도체 LCD 관련종목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탑엔지니어링은 5.86% 내리고 주성엔지니어링(-6.09%),우영(-5.41%),삼진엘앤디(-1.06)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벨코정보통신이 MP3 사업 호조와 2분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10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