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둔화로 가계재정 빠른 정상화 힘들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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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은 하반기에도 고용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가계 부채조정 가속화가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17일 고유선 동원 경제분석가는 5월 계절조정 실업률이 3.5%로 전달 3.4%보다 상승하는 등 고용지표가 점차 둔화됐다고 평가하고 서비스업 고용 증가세 둔화탓으로 해석했다.
고 연구원은 이어 제조업 국내부문 투자의 경우 한 자릿수 증가 예상속 건설업 고용도 하반기동안 둔화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내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예상하고 내수부진이 고용부진으로,고용부진이 내수부진으로 연결되는 악순환 고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가계재정의 빠른 정상화가 힘들 수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