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해수욕장 청소하러 가요"..태원건설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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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수욕장의 백사장 지킴이로 알려진 전인기 태원건설 대표(50)가 이번에는 금강산 해수욕장 백사장 청소 자원 봉사에 나섰다.
전 대표는 현대아산㈜ 금강산사업소 해수욕장 운영팀의 요청으로 18일 직원 2명과 함께 백사장 청소장비를 챙겨 육로로 북한을 방문,오는 20일까지 청소 자원 봉사를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전 대표는 "지난 5월 현대아산측의 요청을 받고 기꺼이 자원 봉사를 약속했다"며 "작은 봉사지만 남북 교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