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학제 개편해야" ‥ 직업교육체제혁신 포럼

권대봉 고려대 교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지난 18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직업교육체제혁신 방안' 정책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청년실업을 줄이려면 기존의 학제를 다선형으로 바꿔야 한다"며 "전문대의 경우 수업연한을 2∼3년으로 묶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정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는 "대학을 학문 중심과 실무 중심으로 개편하고 실무중심 대학은 2∼3년의 전문학사 과정과 4∼5년의 학사과정 및 석ㆍ박사 과정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