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일사등 3개사 등록 예비심사

코스닥위원회는 부동산일일사 미래엔지니어링 한창시스템 등 3개 벤처기업이 지난주에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업체가 등록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9월 중 공모를 거쳐 10월께 등록된다. 부동산일일사(부동산114)는 온라인으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해 88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액면가는 5백원,주당예정발행가는 8천∼9천원이다. 주간사는 현대증권이 맡았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에지 그라인더)를 생산하는 미래엔지니어링의 작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백12억원과 77억원이었다. 이 회사의 주당예정발행가(액면가 5백원)는 1만1천5백∼1만5천5백원이다. 주간사는 LG투자증권이다. 한창시스템은 신용카드조회 단말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3백6억원어치를 팔아 22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주당예정발행가(액면가 5백원)는 4천5백∼5천5백원이다. 주간사는 하나증권이다. 이 회사는 최근 스마트카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독일의 스마트카드 솔루션 업체인 G&D사와 제휴도 맺었다. 이들 3개사를 포함해 올들어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모두 55개사다. 이 중 16개사가 심사를 통과했고,1개사 기각,9개사 보류,나머지 29개사는 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