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와지공단 신영플라텍 조립공장 무너져 1명 사망

21일 오전 10시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와지공단 내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생산업체인 신영플라텍(사장 김학준)에서 석축이 무너져 근로자 손영식씨(23ㆍ기계실 근무)가 매몰돼 숨지고 김일자씨(43ㆍ여ㆍ조립실 근무)와 이경연씨(40ㆍ〃ㆍ〃) 등 5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조립식 패널로 된 3채의 공장건물이 완파 또는 반파돼 수억원의 피해가 났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