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소매경기 회복 4Q 이후..유통업 중립으로↓"

하나증권이 유통업종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1일 하나 민영상 연구원은 유통업 분석자료에서 당초 올 하반기중 가시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던 내수경기 회복이 1~2분기 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신세계를 업종내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가 32만5,000원을 내놓았다.저가유통채널인 이마트의 실적개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 현대백화점은 자사카드 연체리스크 완화와 소비회복시 실적개선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나 아직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홈쇼핑사는 경쟁심화에 따른 매출부진과 이익모멘텀 약화가 지속되고 있어 아직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