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亞 증시..여름철 박스권후 연말경 안정"

아시아 기업수익 하향 조정이 나타날 수 있으나 싼 밸류에이션이 충격을 흡수해줄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골드만삭스 亞 수석전략가 티모시 모에는 지난 1997년이래 분석가들의 기업수익 수정 사이클보다 1~3분기 앞서 MSCI(All Country ex Japan)지수가 고점을 치거나 바닥을 찍었다고 상기시키고 반복될 경우 앞으로 1~2분기내 수익 컨센서스가 부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모에는 그러나 밸류에이션이 하락 충격 완화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현 P/E 승수 9.3배는 거의 바닥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여름철 박스권 변동 장세를 거치다 연간기준 후반경에나 안정세를 찾아가며 견인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