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현대重 적정가 3만200원으로 하향"

노무라증권이 현대중공업 적정가를 하향 조정했다. 22일 노무라는 현대중공업의 주가 흐름은 올초 이후 선박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대체로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증권사는 4분기 대규모 신규 선박 공급 우려와 지난 2002회계연도 저가 수주 관련 매출 반영, 철강가 인상 등이 주가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 했다. 또 중국의 긴축 정책에 따른 심리적 압박으로 다른 사업부문과 건설장비 부문에서도 구조적 실적 턴어라운드를 발견할 수 없다고 지적. 적정가를 종전 3만7,600원에서 3만200원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중립 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