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위스키 마시면 다이아몬드 드려요 ‥ 경품행사

'윈저 위스키를 마시면 다이아몬드가 보여요.' 위스키 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가 9월21일까지 3개월간 보석 경품 행사를 연다. 위조 방지용 홀로그램 장착을 기념해 마련한 고객 사은 이벤트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3부짜리 다이아몬드와 1캐럿짜리 사파이어,7부짜리 에메랄드를 준다. 참여방법은 홀로그램이 부착된 윈저12와 윈저17 위스키를 구입한 다음 병마개 캡실 뒷면에 새겨진 당첨 문구를 확인하면 된다. 홀로그램은 위스키 위조를 막기 위해 병뚜껑 부분에 장착하는 특수재질로, 홀로그램 장치가 없거나 조잡하면 가짜 제품이다. 경품 내용은 1등 20명에게 각각 3부짜리 다이아몬드 1개씩을, 2등 20명에게 1캐럿짜리 사파이어 1개씩을, 3등 20명에게는 7부짜리 에메랄드를 각각 증정한다. 4등 1만1천명에게도 'SK주유상품권(5만원 상당)'을 준다. 회사 관계자는 "가짜 양주에 대한 불신감을 없애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소비자들이 홀로그램 장치를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19세 이상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