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장점유율 상승 '비중확대'


모건스탠리증권이 23일 인터넷 포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첫번째 분석보고서를 내고 '비중확대' 의견과 7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한국에서 인터넷포털 중 선두업체이며 △인터넷시장 성장과 함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국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 중 하나이고 △최근 1년간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이 증권사는 "다음은 e메일과 커뮤니티 서비스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검색부문에서는 NHN에 이어 2위,전자상거래 부문에서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 성장세가 주가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등 계열사에 대한 지분법 평가손실도 하반기부터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모건스탠리는 내다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