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ㆍ소렌스탐 세번째 맞대결 ‥ 웨그먼스로체스터 24일 개막

안시현(20·엘로드)이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CC(파72·길이 6천2백야드)에서 개막되는 미국LPGA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총상금 1백50만달러) 1,2라운드에서 애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친다. 안시현과 소렌스탐이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안시현은 지난 3월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소렌스탐과 맞붙었지만 5오버파 77타로 무너졌고 지난달 켈로그-키블러클래식 1라운드에서도 76타를 친 끝에 다음날 커트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소렌스탐은 안시현에 대해 "스윙이 좋고 퍼팅이 뛰어나다"고 극찬할 정도로 그녀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안시현과 소렌스탐은 24일 오후 9시32분 10번홀에서 스테파니 로든(26·미국)과 함께 티오프한다. 바로 뒷조에서는 박세리(27·CJ·테일러메이드)와 장정(24)이 한 조로 경기하고 24일 오후 10시5분 출발하는 김미현(27·KTF)은 로레나 오초아(23·멕시코)를 파트너로 만났다.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김미현 바로 뒷조에서 로라 데이비스(41·잉글랜드),메그 맬런(41·미국)과 함께 경기에 나선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