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시대-경기도] 샤인빌 시니어스 너싱홈..선진국형 노인 요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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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 요양시설이나 노인 복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노인질환은 주로 만성 퇴행성이 많아 고도의 의료기술이 집약된 치료보다 신체 정신 사회적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장기 요양과 간호 서비스가 더 요구되는 게 특징.
'샤인빌 시니어스 너싱홈'(원장 김현주)은 이같은 사회·인구적 변화에 발맞춰 문을 연 선진국형 노인 전문 요양시설이다.
간호사 간병인등 전문 인력과 가족이 긴밀히 연계해 체계적인 간호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너싱홈에서는 가정에서 간호하거나 치료하기 어려운 노인환자를 가정과 같은 간호환경에서 24시간 보호해준다.
말하자면 병원과 가정의 중간형태인 셈.최대 80명까지 입원할 수 있다.
간호는 병실 하나에 전문 간병 인력 1명을 배치해 이뤄진다.
전문적 훈련을 받은 이들은 전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족처럼 말벗이 되어 줌으로써 노인들의 '고독감'을 덜어주는데 역점을 둔다고.
노인들의 정서와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전 요양동이 자연 채광이 들도록 설계돼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한식 지붕과 수맥차단 동매트는 건강을 배려한 것.김현주 원장은 가톨릭대 부속 강남 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간호인 출신.김 원장은 "너싱홈의 모토는 노인들이 편안하게 간호받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으면서 황혼을 보낼 수 있는 평생 친구가 되는 것"이라며 "또래 노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원장은 또 "향후 서민들을 위한 무료 너싱홈도 짓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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