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亞 증시..악재성 뉴스 잡담에 시달릴 듯"

UBS증권은 아시아 증시에 대해 앞으로 수 분기동안 악재성 뉴스 잡담(chit-chat)에 시달릴 것으로 평가했다. 23일 UBS 亞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나산 앤더슨은 현재 아시아 증시 호재는 전반적으로 크게 떨어졌다는 점이라고 지적하고 밸류에이션도 비싸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한 아시아 경제지역은 내년 세계경제가 둔화되더라도 결국 가장 빨리 회복해내는 곳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앤더슨은 자사 전략가 사틱 시바도 현 아시아 증시 밸류에이션은 주당 순익이 30% 감소해야하는 수준임을 지적하며 긍정론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면 단기적으로 상승을 견인해낼 촉매가 부족하다는 것이 악재. 앤더슨은 거시경제적 변수의 경우 기업이익과 달리 낙관도가 떨어진다고 평가하고 대표적으로 중국 둔화-美 금리긴축-원자재 동향 세 가지를 꼽았다. 특히 금융시장에서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3가지 변수를 둘러싸고 있다고 비유하고 앞으로 수 개월(아님 분기)동안 亞 증시는 계속 떨어지는 물방울같은 악재에 시달릴 것으로 관측했다.거시변수 추세가 선명해질 때까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