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GM대우, 아시아 허브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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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략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네럴모터스(GM)그룹의 릭 왜고너 회장이 GM대우가 그룹내 아시아 허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GM대우가 그룹에 고품질 차량을 제공하는 기지역활을 하고 있으며 중국 등에도 수출되는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GM대우의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센터는 그룹 제품 개발의 핵심부문이자 신제품 개발의 원천"이라며 "한국에 글로벌 제품개발팀을 만들어 세계 각 지역 기호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릭 왜고너 GM 회장-"GM대우가 고품질 차량을 자체 개발했고, 소비자 반응도 좋다. GM대우 차량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또한 "아시아-태평앙 지역본부(GMAP)를 싱가포르에서 상하이로 이전하지만, GM의 아-태사업 확장에 GM대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릭 왜고너 GM 회장-"GM대우는 이미 생산과 품질 등에서 그룹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GM대우가 중국 등 아시아퍼시픽에서 그룹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다."
부평공장 인수와 관련해 왜고너 회장은 "당장 최종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모든 조건들이 충족되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현재 진행 상황은 매우 낙관적이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쌍용차 매각에 대해 "중국의 SAIC(상하이기차)가 쌍용차 인수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GM이 쌍용차에 직접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우티비 뉴스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