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정유업계, 10월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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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황 함유량을 낮춘 경유를 수도권에 우선 공급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정유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유 속에 유황 성분이 많을수록 매연량이 증가하는데 앞으론 대기 오염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잡니다.
정유업체들이 초저황 경유를 공급하기 위해 관련시설 보완에 분주합니다.
정부가 권고한 수도권 시범공급 시기가 석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S>초저황 경유, 대기오염 10% 줄여
초저황 경유는 황 함유량이 30ppm이하 제품으로 대기중의 미세먼지나 황을 10%가량 줄일 수 있는 연료입니다.
주식회사 SK는 과천과 인천 저유소에 초저황 경유을 비축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초기 수요 물량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에쓰-오일 역시 시장선점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S> 에쓰-오일, 대량 생산체제 구축
올 상반기 일본과 홍콩에 190만 배럴을 수출할 정도로 대량 생산체제를 갖춘 만큼 공급 이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LG칼텍스정유는 아예 원유자체를 저황 원유로 수입해 황 함유량을 대폭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탈황 설비를 좀더하는 거죠. 우리는 운전조건을 가혹하게 한다고 표현하는데 보다 탈황을 많이 하는거죠"
S> 현대오일뱅크, 탈황시설 9월 중순 완료
현대오일뱅크는 심도탈황과 중질유 분해 탈황 시설 설치를 9월 중순까지 완료해 10월초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