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한경 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 부문 : 신창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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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건설(대표 김영수)은 우량 중견 건설업체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며 최근 창사 20주년을 맞아 새 브랜드로 "비바패밀리"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용인 상현,구성,보라지구를 비롯해 인천 용현지구와 화성 태안지구 등에서 총 1만2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건축 및 토목부문에서도 용인 실내체육관과 구리 삼패역사,산북 하수종말 처리시설,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등 굵직굵직한 공사를 수행해왔다.
지난해 대한주택보증의 재무건전성 신용등급평가에서 A+를 받았고,99년에는 1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매출증가율 평가에서 7위에 올랐다.
재무구조가 탄탄하다는 의미다.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신창건설은 가장 모범적인 업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신창건설은 민속씨름단인 '코뿔소씨름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2월에 창단한 신창건설 씨름단은 최근 조범재 김영현 선수 등을 주축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코뿔소씨름단은 스포츠마케팅 효과도 높지만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크게 육성했다는데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수 신창건설 사장은 선수단 숙소에서 선수들과 시간나는 대로 숙식을 같이할 정도로 씨름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01년 경기도 과천에 대지 1만여평,건평 5백평 규모의 제비울 미술관도 지어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도 없고 대관료도 무료인 순수 문화공간이어서 예술인은 물론 일반 대중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 사장은 "서민들 가까이에 있는 대중적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게 설명이다.
비영리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건설업계 전체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같은 김 사장의 철학은 그의 경영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그는 "아파트는 투자가치와 미래가치가 높은 부동산 상품이기 전에 가족이 함께 하는 공간"이라고 강조한다.
올해들어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창건설은 '가족이 첫 번째'라는 내용을 담은 이미지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창건설은 그 동안 용인 수지나 화성 병점 등 주로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남양주 진접에 이 지역을 대표할 만한 아파트를 분양하기도 했다.
동시에 최근에는 서울 장한평에서 오피스텔 분양에 나서 서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창건설은 동두천과 화성 봉담 등에 3천가구에 이르는 자연친화적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