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장 모집에 외국박사 대거응모..한국파스퇴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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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울프 네바스) 연구팀장 모집에 미국 프랑스 등 외국의 박사급 연구원들이 대거 응모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최근 네이처,셀 등 과학전문지를 통해 연구팀장급 모집광고를 낸 결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의 대학 및 연구기관에 근무 중인 박사급 연구원 80명이 응모했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분야 연구원에 대한 지원을 삭감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염 간염 연구,말라리아 결핵 관련 연구,생체이미지 기술,컴퓨터이용 시스템바이올로지 등 10개 분야 가운데 생체이미지기술 등 첨단 분야에 응모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파스퇴르연구소는 우선 팀장급 10명을 이달 안에 선발한 다음 7월에 연구원 40명을 추가로 뽑아 본격 연구체제를 갖추기로 했으며 기초실험실이 가동에 들어가는 9월 말부터 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