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글로벌 유선통신..케이블업체와 소모전"

모건스탠리증권은 향후 유선 텔레콤업체와 경쟁업체간 소모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8일 모건 분석가 마크 서퍼는 전세계적으로 유선 텔레콤업종이 케이블업체같은 경쟁업체로부터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종의 소모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텔레콤업체들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설비투자와 컨텐츠 확보에 더욱 치중하게 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경쟁이 덜한 시장에 투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하고 TCNZ,텔레콤 이탈리아,BCE 등을 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반대로 BT,스위스컴,US 텔레코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 국가별로는 유럽,뉴질랜드,인도네시아,태국,브라질 유무선 텔레콤업종에 대해 '매력적'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그 외 지역은 모두 '시장수익률' 의견.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