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獨 함부르크 최고공로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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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이 29일 독일 함부르크 주정부의 최고 공로훈장인 '오너러리 메달 오브 골드(The Honorary Medal of Gold)'를 수상했다.
군나 울달 함부르크 주정부 경제노동장관은 이날 서울 한진해운 본사를 방문,훈장을 수여했다.
울달 장관은 "한진해운이 함브르크항을 지난 26년간 이용해온 데다 런던에 있던 유럽지역 본부를 1990년 함부르크로 이전해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1853년 제정된 이 훈장을 탄 사람 중에 비 함부르크 거주자는 35명에 불과하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