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백산OPC'

백산OPC(대표 김상화)가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을 수상했다.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회장 전영삼)는 29일 이희범 산자부장관,증권유관 기관장,등록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식을 갖고 백산OPC에 대상을 수여했다. 또 △최우수경영상은 삼우이엠씨(대표 정규수) △최우수신뢰기업상 에스에프에이(대표 신은선) △최우수테크노경영상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 △최우수차세대기업상 레인콤(대표 양덕준),아모텍(대표 김병규)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은 동원증권(대표 김남구)이 받았다.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은 경영활동 및 투명성,기술개발,마케팅 등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코스닥 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시장에 대한 신뢰회복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프린터용 OPC 드럼 업체인 백산OPC는 관련회사와의 내부거래나 채무보증이 없으며,매년 15개 기종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세계 시장 점유율이 25%를 웃돌고 있으며,영업이익 기준으로 매년 5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삼우이엠씨는 클린룸 전문업체로 투자자를 위한 정기적 뉴스컨퍼런스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으며,품질경영활동 및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어서 최우수경영상을 받았다. 에스에프에이는 고배당정책과 윤리경영실천사무국 운영 등이,탑엔지니어링은 다양한 국책개발 연구 성과 등이 인정을 받았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