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삼성전자..D램 현물 강세시 10~15% 랠리"

30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전주 헤지펀드 숏커버 물량과 장기 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하고 향후 D램 현물가격 강세 등에 힘입어 10~15% 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분기별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보여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강세를 지속해서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수익률 의견과 12개월 목표가 56만3,000원 유지. 한편 낸드 플래시와 관련해 1G 현물가격이 6월초 14달러에서 최근 13달러를 찍었다며 아직 탄력적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가격 탄력성이 효율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2분기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 D램 시장은 하이닉스의 공급 물량이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계절적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러한 물량을 모두 흡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