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7월 주도주...실적호전-중소형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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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월 주식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호전주와 낙폭과대 중소형 IT주가 주도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테마로 조선주를 제시했다.
30일 삼성 박주한 연구원은 7월은 상반기 기업실적 발표가 시작되는 달로 6월까지 주식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던 3대 악재들의 영향이 반감되는 반면 2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와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국내 및 미국 대표기업의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것은 단기적으로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7월 주식시장은 낙폭이 컸던 국내 대표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등에 힘입어 기술적 반둥화 함께 시장 안정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외국인 수급이 양호한 실적우량 중소형 IT주에 대한 단기적인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7월 주식시장의 주도주는 2분기 실적호전주와 낙폭과대 중소형 IT주 등이 될 것으로 보이며 3분기를 저점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조선주를 유망 업종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