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단기 불확실 불구 긍정 접근 유효..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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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이 CJ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30일 LG 황호성 연구원은 CJ에 대해 내수 소비가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불거져나온 '불량만두' 파동은 브랜드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기적으로 정부의 식품 제조에 대한 규제 강화,소비자들의 품질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을 유발해 대형 식품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오히려 높다고 판단.
이에 따라 단기적인 부정적 영향에 너무 민감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한편 제일투자증권 매각 및 실적에 있어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협상 결렬은 CJ와 푸르덴셜 양사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며 결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편의식품 매출 전망치 하향과 환율가정 변경을 감안 올해 추정 EPS를 종전 대비 9.0% 하향한 6,936원으로 조정하며 목표가도 7만3,000원으로 내렸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