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현대 女농구단 인수

해체 위기에 놓였던 현대 여자농구단이 신한은행에 인수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김원기 총재는 30일 낮 12시 서울 태평로 클럽빌딩에서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과 인수 조인식을 가졌다. 여자농구 코트의 새 가족이 된 신한은행은 창단 가입금으로 지난 98년 WKBL 출범 당시 가입금 5억원의 두배인 10억원을 납부하고 현대농구단 선수들의 5,6월분 급여 및 운영비 1억여원도 연맹에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