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데이타, 실적호전 기대

지리정보시스템(GIS)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한국통신데이타가 올해 성장기에 다시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양증권은 30일 이 회사에 대해 "올해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 호전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성태형 연구원은 "기존 공공 GIS사업의 경우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말레이시아 등 해외 GIS구축사업도 활기를 띤 데다 신규사업인 무선인터넷용 위치기반서비스(LBS)와 텔레매틱스 분야에서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 예상 매출은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2백98억원,영업이익은 1천7백95% 급등한 7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