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2분기 케미칼 부문 이익개선..동원

동원증권이 제일모직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가는 하향 조정했다.

2일 동원 송계선 연구원은 제일모직에 대해 지난 2개월 동안 별다른 펀더멘털 변화 없이 급락해 지난 2002년 이래 최저점에 머물러 있다면서 주요 사업부의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관심을 잃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나 기저효과에 힘입어 2분기 케미칼 사업부의 이익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패션 사업부도 외형이 플러스 성장으로 예상되는 등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전자재료 사업부도 도광판을 비롯한 올해 신규 아이템의 매출확대에 힘입어 의미 있는 매출 비중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적용지표 하락을 감안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2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내려 잡았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