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기업]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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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기업 순섭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지난 4월말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3대 악재에 발목이 잡혀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선전이 두드러지고,
경기방어주로도 손꼽히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호 기자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이 기자!
최근 일부 국내 증권사들의 중립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증권사는 가스공사에 '러브콜' 보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어떤가요?
네, 그렇습니다. 올해 초 10%대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율이 6월말 기준으로 14.35%로 올라설 만큼 가스공사에 대한 외국인의 '러브콜' 성향은 매우 높습니다.
실제 올들어 가스공사의 주가 상승률이 무려 36.17%를 기록할 정도로 외국인의 '사자' 행진이 주가를 주도하는데 한몫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무엇보다 이러한 가스공사의 주가 강세가 급등락장의 소나기를 피해갈 수 있는 몇몇 안되는 우산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악재에 노출된 시장에서 경기방어주로서의 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애깁니다.
지난4월23일 종합지수가 전고점을 기록한 이후 19.71% 하락한 반면, 가스공사 주가는 오히려 7.74% 상승했습니다.또 종합지수가 30포인트 넘게 빠진 지난 11일에도 가스공사는 나홀로 3%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게다가 증권거래소에 상장한지 약 4년6개월만에 공모가를 회복했는데요, 지난 4일 12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 3만3천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외국인의 '사자' 행진을 뒤받침할 만큼 매출실적이 뒤받침되거나 예상되고 있다는 것인데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고유가에 따른 가스공사의 반사이익이 만만치 않습니다. 가스공사의 지난 5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 증가했습니다.
특히 1~5월 총판매량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19.4% 증가해 고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판매량 추이로 볼때 2분기 천연가스 판매량이 423만톤으로 1분기 실적보다 높은 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함께 기상청의 예보를 전제로 할 경우, 10년만의 무더위는 가스공사의 판매실적에 호재로 작용하는 투자메리트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 지난해와 달리 3분기에도 전략 판매량 증가세와 고유가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규모의 개선 추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에서도 이러한 분석을 전제로 올해 매출액에 있어 수정치를 내놓을 만큼 지난해 보다 높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남기 한국가스공사 주식관리부장에 얘기를 들어시겠습니다.
이러한 실적개선 추세라면 하반기 실적 전망도 장미빛 호재가 아닐까 싶은데 어떤가요?
네, 그렇습니다. 하반기 실적도 상반기에 이어 유류발전 부분의 대체효과가 더욱 확대돼 연초 예상 판매실적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 올해 전체적인 매출실적이 지난해 비해 눈에 띄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실제 2분기까지 연료별 발전량을 보면 유류발전의 비중이 지난해 동기 대비 6.7%에서 5.9%로 감소한 반면, 천연가스는 12.1%에서 18.0%로 5.9% 포인트 확대돼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에 따른 공백을 메우는 이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부산 천연가스 복합발전소의 가동이 본격화되면 그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판단되며, 4분기에도 호주와의 중기계약 물량이 시장에 유입되면 낮은 도입단가에 따른 수익개선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고유가 상황에서 천연가스의 경쟁력을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보여 가스공사의 하반기 천연가스 매출물량은 23.4% 증가하며, 투자보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을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스공사측도 올해 당초 예상치 보다 천연가스 판매량 수치를 높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남기 한국가스공사 주식관리부장에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그래선지 최근 시장에서는 이러한 가스공사의 실적 때문인지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가스공사의 실적 개선이 갖는 의미는 그 자제 보다, 오히려 배당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투자메리트로 꼽히고있는데요,
가스공사의 배당정책이 매년 순이익의 근거에 예정된 배당성향에 따라 주당 배당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가스공사의 앞선 배당성향을 살펴보면 2001년 25.9%에서 2002년 35.0%, 2003년 40.2%로 매년 상향조정 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결국 고배당으로 이어져 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배당성향도 45.0%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중간배당을 포함해 연간 최소 2천원 이상의 주당 배당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최근 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6.0%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해 현 시점에서도 배당투자에 대한 종목으로 투자메리트가 충분하다는 얘깁니다.
뿐만 아니라 2005년에도 실적개선과 배당성향 확대로 주당 배당이 2800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9.2%에 달할 것으로 보요
상장주식 전체를 기준으로 볼때 최고수준으로 평가되는 중요한 투자메리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방어주로서의 투자메리트를 좀더 자세하게 짚고 넘어가며 좋겠는데 어떤가요?
네, 가스공사는 성장성을 무시하다 하더라도 방어주로서 매력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안정적인 국내 천연가스 공급의 의무에 대한 대가로 투자보수를 보장 받아 수익구조 역시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천연가스 수입가격과 환율 등 수시로 변동될 수 있는 외부변수가 1~2달에 한번씩 천연가스 도매가격에 반영되고
공급비용도 보상되므로 수익구조에 있어 정부정책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익을 항상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상장기업인 가스공사가 올해 초 현재 3조원인 기업가치를 2008년까지 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중기경영목표를 발표했는데요
복합발전사업과 천연가스충전사업, 해외가스전 등 신규 사업진출의 계획을 갖고 있어 앞으로도 호재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도 적극 나서 수익다변화도 함께 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
경기방어주로도 손꼽히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호 기자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이 기자!
최근 일부 국내 증권사들의 중립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증권사는 가스공사에 '러브콜' 보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어떤가요?
네, 그렇습니다. 올해 초 10%대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율이 6월말 기준으로 14.35%로 올라설 만큼 가스공사에 대한 외국인의 '러브콜' 성향은 매우 높습니다.
실제 올들어 가스공사의 주가 상승률이 무려 36.17%를 기록할 정도로 외국인의 '사자' 행진이 주가를 주도하는데 한몫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무엇보다 이러한 가스공사의 주가 강세가 급등락장의 소나기를 피해갈 수 있는 몇몇 안되는 우산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악재에 노출된 시장에서 경기방어주로서의 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애깁니다.
지난4월23일 종합지수가 전고점을 기록한 이후 19.71% 하락한 반면, 가스공사 주가는 오히려 7.74% 상승했습니다.또 종합지수가 30포인트 넘게 빠진 지난 11일에도 가스공사는 나홀로 3%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게다가 증권거래소에 상장한지 약 4년6개월만에 공모가를 회복했는데요, 지난 4일 12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 3만3천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외국인의 '사자' 행진을 뒤받침할 만큼 매출실적이 뒤받침되거나 예상되고 있다는 것인데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고유가에 따른 가스공사의 반사이익이 만만치 않습니다. 가스공사의 지난 5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 증가했습니다.
특히 1~5월 총판매량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19.4% 증가해 고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판매량 추이로 볼때 2분기 천연가스 판매량이 423만톤으로 1분기 실적보다 높은 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함께 기상청의 예보를 전제로 할 경우, 10년만의 무더위는 가스공사의 판매실적에 호재로 작용하는 투자메리트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 지난해와 달리 3분기에도 전략 판매량 증가세와 고유가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규모의 개선 추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에서도 이러한 분석을 전제로 올해 매출액에 있어 수정치를 내놓을 만큼 지난해 보다 높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남기 한국가스공사 주식관리부장에 얘기를 들어시겠습니다.
이러한 실적개선 추세라면 하반기 실적 전망도 장미빛 호재가 아닐까 싶은데 어떤가요?
네, 그렇습니다. 하반기 실적도 상반기에 이어 유류발전 부분의 대체효과가 더욱 확대돼 연초 예상 판매실적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 올해 전체적인 매출실적이 지난해 비해 눈에 띄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실제 2분기까지 연료별 발전량을 보면 유류발전의 비중이 지난해 동기 대비 6.7%에서 5.9%로 감소한 반면, 천연가스는 12.1%에서 18.0%로 5.9% 포인트 확대돼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에 따른 공백을 메우는 이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부산 천연가스 복합발전소의 가동이 본격화되면 그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판단되며, 4분기에도 호주와의 중기계약 물량이 시장에 유입되면 낮은 도입단가에 따른 수익개선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고유가 상황에서 천연가스의 경쟁력을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보여 가스공사의 하반기 천연가스 매출물량은 23.4% 증가하며, 투자보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을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스공사측도 올해 당초 예상치 보다 천연가스 판매량 수치를 높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남기 한국가스공사 주식관리부장에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그래선지 최근 시장에서는 이러한 가스공사의 실적 때문인지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가스공사의 실적 개선이 갖는 의미는 그 자제 보다, 오히려 배당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투자메리트로 꼽히고있는데요,
가스공사의 배당정책이 매년 순이익의 근거에 예정된 배당성향에 따라 주당 배당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가스공사의 앞선 배당성향을 살펴보면 2001년 25.9%에서 2002년 35.0%, 2003년 40.2%로 매년 상향조정 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결국 고배당으로 이어져 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배당성향도 45.0%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중간배당을 포함해 연간 최소 2천원 이상의 주당 배당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최근 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6.0%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해 현 시점에서도 배당투자에 대한 종목으로 투자메리트가 충분하다는 얘깁니다.
뿐만 아니라 2005년에도 실적개선과 배당성향 확대로 주당 배당이 2800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9.2%에 달할 것으로 보요
상장주식 전체를 기준으로 볼때 최고수준으로 평가되는 중요한 투자메리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방어주로서의 투자메리트를 좀더 자세하게 짚고 넘어가며 좋겠는데 어떤가요?
네, 가스공사는 성장성을 무시하다 하더라도 방어주로서 매력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안정적인 국내 천연가스 공급의 의무에 대한 대가로 투자보수를 보장 받아 수익구조 역시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천연가스 수입가격과 환율 등 수시로 변동될 수 있는 외부변수가 1~2달에 한번씩 천연가스 도매가격에 반영되고
공급비용도 보상되므로 수익구조에 있어 정부정책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익을 항상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상장기업인 가스공사가 올해 초 현재 3조원인 기업가치를 2008년까지 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중기경영목표를 발표했는데요
복합발전사업과 천연가스충전사업, 해외가스전 등 신규 사업진출의 계획을 갖고 있어 앞으로도 호재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도 적극 나서 수익다변화도 함께 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